찬우와 함께한 지 10년이 넘었다.
10주년 주간에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이야기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무섭다는 것! 생각보다 10년 전이 굉장히 생생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는 게 소름이 돋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랬더란다.
앞으로 다가올 20년, 30년도 지금의 10년처럼 정말 얼마 안 된 시간처럼 느껴지면 어떡하지, 우리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은데 같이 사는 시간이 살아도 살아도 부족하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들을 했다. 행복에 겨운 고민이려나..
살아도 살아도 정답은 모르겠지만, 찬우 옆에 있음 그저 안심이 된다. 안심하며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행복이 아닐까?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