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mjiyu

마음이 쿵

우울하거나 힘들 때 곧잘 "우울하다", "힘들다"라며 말을 잘 했었던 나.

나와 반대로 찬우는 그런 말을 잘 하지 않아서, 사랑하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할 때 기분이 어떤지 생전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최근, 찬우가 힘들다는 말을 했는데 정말 눈물이 광광 흘렀다. 마음이 아주 쿵! 하니 내려앉는 기분.

누구보다 내 사랑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가 힘들고 내가 우울한 건 괜찮은데 상대가 힘들고 우울한 건 너무 괴로운 일이다. 둘 중에 누군가는 괴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면 그쪽은 꼭 내가 되고 싶다!

여러모로 힘낼 수 있게 나부터 힘을 차려봐야겠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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