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 이름은 보리! 보더콜리다. 🐕
이젠 내 나이도 슬슬 헷갈려서 보리 나이도 헷갈릴까봐 차근차근 세어 보았는데, 보리는 올 봄이면 🌼 만으로 9살이 된다! 🌼
사실 9살이면 고작 초등학생이고.. 우리 입장에서는 노견이 아니라고 우기고 싶지만, 중대형견의 경우 더 빨리 나이가 든다더라. (오열) 병원을 갈 때마다 노견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좋지 않다. 잘 받아들이고 더 사랑해줘야지 .ᐟ
애니웨이!
2년 전쯤부터 보리의 몸이 자주 고장나고 있다.. ( ᵕ‧̯ᵕ̥̥ ) 양성종양 수술부터 수차례 겪은 방광염이나 안구 문제나 항문낭염까지.. 보리가 조금씩 아프면서부터 우리는 커플 어플(비트윈)을 설치해 보리의 상태를 기록하는 용도로 쓰고 있다. ( ꃼ・ꃼ ) 엉엉..
정신이 없는 와중에 블로그를 오랜만에 쓰게 된 건, 오늘도 보리가 병원에 방문했기 때문! 이번에는 보리의 설사로 병원에 방문하게 됐다.
사실 새해가 되고, 불과 한 달 전에 설사 문제로 병원에 갔었다. 너무 빠른 시일 내에 반복된 것만 같아 이번에는 피검사부터 초음파까지 싹 해버려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갔고, 검사 결과 이상 무! ✅
이상이 없는 강아지 치고 증상이 너무 심각한데
- 물 콸콸 소리나는 설사를 함
- 괜찮아졌다가 갑자기 젤리같은 변을 봄
- 병원 진료 후에는 혈변을 봄
.. 등
너무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이지만 수치상 문제는 없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 같다는 이야기만 들어서,, 다행이라는 마음(안 아파서 다행이다)과 야속하다는 마음(보리가 이제 정말 나이가 들었구나)이 동시에 들었다.
최근에 책방을 너무 열고 싶어, 상가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상가를 가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병원비가 많이 들고 있다. 허나! 앞으로도 병원비가 많이 들어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수만 있으면 좋겠다.. 🥺 부자도 아니고 살림이 넉넉한 것도 아니지만, 마음은 가난하지 않게 잘 살아보고 싶다! 우리집 할머니 보리, 파이팅! ୧( “̮ )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