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mjiyu

하루만에 알바를 끝내다 .ᐟ

➰ 2월의 시작 ➰

나는 원래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는 편이고, 많이 주눅 들어 하는 사람이라 자아가 비대하다는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 근데 비대했고.. 한동안 많이 울었다!

알바를 그만두게 된 이유

이유는 두 가지다.

  • 하나! 지독한 관절염!

사서 일을 끝내고도 손목과 손가락이 낫질 않아 류마티스 검사까지 받았었다. 유전도 있기 때문! 결과적으로 류마티스는 아니라는 소견을 받았고! 관절염인데 물도 종종 차는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었다.

일을 그만둔 지가 15개월이 됐는데도 카페 알바 일을 하루했다고 관절염이 도져.. 일을 할 수가 없었다.

  • 둘! 사명감이란 뭘까?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별로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다!

그냥 몇 년 간 사서로 살면서 사명감이나 직업의식 같은 게 생긴 느낌..? 대학생 때는 놀기 위해 돈을 버는 게 당연했고 열심히 살았는데, 사회생활을 몇 년 하고 다시 무직 상태로 돌아오니까.. 이제는 사명감이나 추구하는 어떤 가치가 다르면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살 건데?

는 아직은.. 모르겠다. 어쩐지 많이 헤매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으면서도 슬픈 요즘! 이제는 마음이 조금 진정이 됐으니, 조금 피곤하더라도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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